한글 탭 활용하기 [들여쓰기, 내어쓰기, 탭설정하기]

 

|  문단 들여쓰기  |  문단 내어쓰기  |  왼쪽 오른쪽 가운데 소수점 정렬 탭 설정하기  |  Shift + Tab  |  Shift + Enter  |  점선 탭 설정  |  탭 단위 설정  |  내어쓰기용 자동 탭  |  문단 오른쪽 끝 자동 탭  |

일단 탭 설정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들여쓰기와 내어쓰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들여쓰기는 문단의 첫 줄을 오른쪽으로 더 들어가도록 해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상단 [서식]탭에서 오른쪽 문단정렬 옆에 [첫 줄 들여쓰기]를 누르거나,

단축키 Ctrl + F6 을 누르면,

누를 때마다 1pt씩 들여쓰기가 적용됩니다.

 

 

 

내어쓰기는 문단의 첫 줄을 왼쪽으로 더 나오도록 해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상단 [서식]탭에서 오른쪽 문단정렬 옆에 [첫 줄 내어쓰기]를 누르거나,

단축키 Ctrl + F5 를 누르면,

누를 때마다 1pt씩 내어쓰기가 적용됩니다.

 

 

들여쓰기, 내어쓰기 설정은 문단모양에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좋아요.

 

범위 지정을 하고, 단축키 Alt + T 를 누르거나,

상단 [서식]탭에서 [문단모양]을 누릅니다.

 

 

그러면 [문단 모양] 창이 뜨고, 여기서 문단 여백이나 첫 줄 들여쓰기, 내어쓰기를 정확한 수치로 설정할 수 있어요.

 

 

첫 줄 들여쓰기나 내어쓰기는 문서 작성시 아주 빈번하게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첫 줄 내어쓰기를 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Shift + Tab 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아래와 같은 원고가 있다고 해보죠.

 

 

저는 원고를 더 보기 좋게 정리하기 위해, 1. 2. 에서 내어쓰기를 하고 싶어요.

이럴 때, 내어쓰기할 자리에 커서를 두고 Shift + Tab 을 누르면, 간단하게 내어쓰기가 적용이 됩니다.

 

 

Shift + Tab 은 엄청 자주 쓰이는 것이나 꼭 기억해 두세요.

 

 

여기서 하나 더,

저는 위의 원고를 더 보기 편하게 정리하고 싶어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이런 경우, 물론 엔터로 내용을 구분해주고, [문단 모양] (Alt + T) 창을 불러내서 왼쪽 여백을 입력해줘도 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구요.

 

 

그런데 [문단 모양] 창까지 가지 않고, 바로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Shift + Enter 를 이용하는 방법이죠.

 

 

해당 부분에 커서를 두고, Shift + Enter 를 누르면, '1. '에 내어쓰기 적용한 하나의 문단처럼 정리가 됩니다.

 

조판 부호 보기([보기] - 조판 부호 체크)롤 보면,

Shift + Enter를 한 부분과 그냥 Enter를 한 부분의 조판부호가 다릅니다.

이렇게 Shift + Enter를 사용해서 줄을 내린 것을, 한글에서는 '강제줄나눔'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찾기 기능을 포스팅할 때 다루겠지만, 조판 부호도 찾기로 찾을 때,

Enter는 '문단 끝'으로, Shift + Enter는 '강제 줄 나눔'으로 찾습니다.

 

 

Shift + Enter를 사용하면 한 문단으로 묶이기 때문에, 문단 여백이나 간격을 조정해주면 한 문단처럼 적용이 됩니다.

 

 

Shift + Enter도 빈번하게 쓰이는 기능이고, 알아두면 아주 편리한 기능이니 외워두시면 좋겠지요.

 

 

그러면 이제 문단을 정렬할 때,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탭(Tab)'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탭을 가장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은,

상단의 '눈금자' 부분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여 [탭 단축메뉴]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탭 단축메뉴]에서 왼쪽탭, 오른쪽탭, 가운데탭, 소수점탭 등 자신이 원하는 탭을 선택할 수 있어요.

탭을 삭제할 수도 있고, [탭 설정]창으로 들어가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탭을 수정할 수도 있답니다.

 

그럼 탭의 종류를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예를 들어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제가 아래와 같은 형식의 문서를 작성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렬이 영 보기가 안좋죠..?

그래서 탭으로 정렬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스페이스로 한칸한칸 조정을 해서 맞춰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방법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간격이 정확하게 맞춰지지도 않는답니다.

그런데 탭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게다가 아주 정확하게 간격을 맞출 수가 있어요.

 

일단 왼쪽 탭을 사용해 볼게요.

 

탭을 설정할 범위를 지정하고,

상단 눈금자에서,

탭이 들어갈 부분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왼쪽 탭] 선택

 

그러면 눈금자 부분에 왼쪽 탭 기호가 생겨요.

(왼쪽탭은 기본탭이기 때문에 눈금자에서 마우스로 그냥 클릭하면 기본탭인 왼쪽탭이 생성됩니다.)

 

저는 눈금자 1과 4 부근에 왼쪽탭을 생성해 주었습니다.

 

눈금자에 탭을 생성해 주었으면, 이제 본문에 탭을 적용해 주면 됩니다.

 

한글 앞에서 탭키 누르고, 숫자 앞에서 탭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원고가 보기 좋게 정렬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숫자 정렬이 좀 어색해 보이네요.

그래서 숫자는 오른쪽 탭으로 정렬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눈금자 4 부근에 주었던 왼쪽 탭을 삭제해 볼게요.

탭 삭제는,

삭제할 탭을 클릭한 상태로, 밖으로 끌어당기면 됩니다.

(탭 전체를 삭제하고 싶으면, 눈금자에서 마우스 오른쪽 탭 단축메뉴에서 [모든 탭 지우기] 선택)

 

그러면 4에 주었던 왼쪽탭이 사라집니다.

 

 

눈금자 6 부근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탭 단축메뉴 [오른쪽 탭] 선택합니다.

 

 

그러면 오른쪽 탭 기호가 생성되고,

본문에서 숫자 부분이 오른쪽으로 정렬이 됩니다.

 

 

 

숫자를 오른쪽으로 정렬해 주는 게 내용을 파악하는 데 더 보기 좋은 것 같네요.

 

그런데 만약, 소숫점 숫자가 두 자리로 통일된 게 아니라 다 제각각이라면 어떨까요?

아래와 같이 말이죠.

 

 

이런 경우엔 오른쪽 정렬도 딱히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런 식의 숫자라면 소숫점 기준으로 정렬을 해주어야 보기가 좋겠죠?

 

위에서 했던 것처럼, 기존의 오른쪽 탭을 삭제하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 탭 단축메뉴에서 이번엔 [소수점 탭]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소수점 기준으로 숫자가 정렬이 됩니다.

숫자의 수치를 파악하는 데는 소수점 기준으로 하는 게 더 보기 좋겠죠?

 

 

그리고 저는 마지막으로, 한글 부분을 가운데 정렬을 하려고 해요.

역시 범위 지정 후, 한글 부분에 들어간 왼쪽 탭을 끌어당겨 삭제하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 탭 단축메뉴에서 [가운데 탭]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한글 부분이 가운데 정렬이 됩니다.

 

 

탭을 다 설정한 후, 탭의 간격을 조정하고 싶으면, 탭을 클릭한 상태로 좌우화살표가 나왔을 때, 좌우로 끌어당겨 원하는 위치로 옮기면 됩니다.

이때, Alt 키를 누른 채 탭을 조정하면, 더 세밀하게 움직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눈금자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탭 단축메뉴에서 [탭 설정]으로 들어가면, 역시 탭 관련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Alt + T 눌러 [문단 모양]창에서 [탭 설정]탭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탭 위치]에서 정확한 수치를 입력해서 탭을 넣을 수 있는데, 기본 단위가 pt로 되어 있어 헷갈린다면, 단위 부분을 클릭해서 밀리미터나 센티미터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면 눈금자와 같은 단위가 되니, 내가 원하는 정확한 수치를 넣기 편리하겠죠.

 

 

그리고 [탭 설정]창에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채울 모양]입니다.

[탭 설정]창의 [채울 모양]을 클릭해 보면,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선 모양이 나오고,

선 모양을 선택하면 해당 탭에 지정한 선이 나오게 됩니다.

 

 

가령, 제가 아래와 같이 차례를 작업했다고 해보죠.

 

 

그런데 뭔가 심심하고 페이지도 눈에 잘 안들어오는 것 같아 점선을 하나 넣어보려 합니다.

 

범위 지정 후, [탭 설정]창으로 들어가서,

[탭 종류]는 오른쪽 탭, [채울 모양]은 점선, [탭 위치]는 10cm로 설정하고, [추가] 클릭하면,

아래 [탭 목록]에 추가한 탭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이렇게 탭 중간이 점선으로 채워집니다.

 

 

이 방법은 차례 작업할 때 많이 쓰는 방법이죠.

 

그리고 또 하나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이 [탭 설정] 하단의 [내어쓰기용 자동 탭]과 [문단 오른쪽 끝 자동 탭]입니다.

 

가령, 아래와 같은 원고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1) (2) 부분을 '1. ' 본문 시작선에 맞춰주려고 합니다. (내어쓰기 선에 맞추는 것이죠)

앞에서는 Shift + Enter 를 이용해서 작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내어쓰기용 자동 탭]을 이용해도 간단하게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범위 지정 후, [탭 설정]창으로 들어가, [내어쓰기용 자동 탭]을 체크합니다.

 

 

설정 누르고 나와서,

'1. ' 뒤에 커서 두고 Shift + Tab 을 눌러 내어쓰기를 설정해 줍니다.

다음 (1) (2) 부분의 맨 앞에서 탭만 눌러 줍니다.

 

 

그러면 앞에서 Shift + Enter 로 줄을 내리는 방법이나, 혹은 문단 여백으로 조정해주었던 방법보다, 더 간단하게 '1. ' 내어쓰기 부분에 맞춰서 정렬할 수가 있어요.

(단, 이 방법은 Shift + Tab이 하나만 들어가 있는 단순한 구조일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두 개 이상일 때는 오히려 불편해요)

 

또 하나, 오른쪽 탭을 사용해서 오른쪽 정렬을 하려고 하는데, 그 오른쪽 탭이 쪽의 맨 오른쪽일 경우에는, 그냥 [문단 오른쪽 끝 자동 탭]을 체크하는 것이 편합니다.

 

가령, 아래와 같은 차례를 작업하려고 할 때, 

 

페이지가 쪽의 맨 오른쪽에 오는 것이라면, [탭 설정]창에서 하단 [문단 오른쪽 끝 자동 탭]을 체크해주면, 자동으로 맨 오른쪽 탭이 생성되는 것이죠.

 

 

문단을 보기 좋게 정렬하는 방법은,

문단 여백을 조정하든지, 탭을 이용하든지, Shift + Enter, Shift + Tab을 이용하든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다 알아두고 각각의 상황에 맞춰 사용하면 좋겠죠?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저는 이만 총총..